Tuesday, September 30, 2008

라빠르망 (L'Appartement, 1996)

1/21/2006

Max는 2년전 이유없이 사라진 애인 Lisa를 잊지못한채 New York으로 떠났고 성공해서 돌아와 결혼을 앞두고있다.

Lisa의 자취를 만난 Max는 사라진 이유라도 알기위해서 그녀을 추적하는데...

Lisa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둘이 만날수없었던데는 이유가 있었다.

Max와 Lisa가 만나기 전부터 Max를 짝사랑한 Alice가
Lisa가 여행전 Max에게 보냈어야할 편지를 전해주지 않았고,
다음날 만나기로한 Max는 상처만 받고 New York으로 떠나고
여행에서 돌아온 Lisa 역시 아무말없이 New York으로 가버린 Max를 원망했던것이다.

게다가 Alice는 Max의 친구와 사귀면서 그를 통해 Max의 동태를 살피며 Lisa와 Max와의 만남을 방해해왔던 것이다.

우여곡절끝에 Max의 소재를 확인한 Lisa는 Max와 공원에서 만나자고 메세지를 남기고,
모든것이 발각된 Alice는 자신의 마음인 일기장을 Max에게 건네주며 로마로 떠나는데...

Max는 세여자중 하나를 선택할수있었다.
1. 약혼녀
2. Lisa
3. Alice

나같으면 약혼녀를 선택했을것이다. 그것이 가장 이성적이다.
그러나 영화흐름상 Lisa를 만나러 공원으로 갈것같았다.

그런데 Alice의 일기장을 읽고 감동한 Max는 공원에서 기다리는 Lisa에게로 가는 대신 로마로 떠나는 Alice를 만나러 공항으로 달려갔다.

그 선택이 전혀 이해가 안간다.

세상에 어떤 남자가 자신을 짝사랑하고 그 집착으로 여자친구 Lisa와 자기를 불행하게 만들고
계속 거짓말을 하면 살아온 여자를 선택하겠는가...

참고로 Alice가 셋중 가슴이 제일 크다^^
http://misc-cahn.blogspot.com/2008/05/blog-post.html

마침내 Max를 얻은 Alce의 선택은...
그녀는 Max를 따돌리고 혼자 로마로 떠난다.

모든 불행의 시작은 Alice가 질투심에 편지를 전해주지 않아서였다.

사소한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하게 만들고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 전체를 거짓으로 가득차게 만들었다.

Alice는 이런 과거를
자신이 평생 짝사랑했고 드디어 자신에게 온 Max를 버려야할 정도로
절실하게 지우고싶었다.

Max는 공항에서 우연히 약혼녀를 만난다. 그것이 현실적인 선택이었고,

누가 봐도 가장 매력적인 Lisa(모니카 벨루치)만 불쌍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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