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30, 2008

Gloomy Sunday (Ein Lied Von Liebe Und Tod, 1999)

1/17/2007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배경으로, 수백명을 자살하게 했다는 "gloomy sunday"란 노래를 소재로한 영화이다.

선배가 오래전부터 보라고 권하던 영화였는데 ClubBox에서 못찾았었는데, 가지고 있는 file을 몸소 올려주어서 볼수있었다.

독일영화인것같다. 원제목도 독일어인 "Ein Lied von Liebe und Tod"이다. 고등학교때 독일어를 배운지라 이정도 해석은 가능하다. 밑에 포스터대로 A Song of Love and Death이다.

유대인 "자보"와 그의 아름다운 아내 "일로나"가 레스토랑을 경영한다.

"일로나"가 새로 고용된 피아니스트 "안드라스"와 사랑에 빠지자 남편 "자보"는
"당신을 잃고 살아가는 것보다 당신의 반이라도 사랑하면 살아가야 나 행복할것같소"
라며 아내를 "안드라스"와 공유한다.

당연히 이들 셋사이에 있어야할 질투와 긴장은 2차대전으로 "일로나"를 짝사랑하던 "한스"가 독일군장교로 오면서 최소화되는데...

여주인공이 너무 이뻐서 공감이 간다^^ 경국지색... 나라를 위태롭게 할 정도인지는 몰라도, 레스토랑 하나를 위태롭게 하기에는 남음이 있었다.

영화초기부터 음악이 인상적이다. 영화중 "안드리스"의 피아노 연주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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