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미친사람과 정상인의 차이가 무었인가?
분명 숀펜의 모습은 정상인으로 분류되기에는 상당히 힘들다.
이혼, 직장에서의 부적응, 대출받는데 실패... 이 모든 것을 자신의 탓이 아닌 사회 시스템의 탓으로 돌리고 그당시 시스템의 정상에 위치한 대통령 닉슨을 암살하려고 비행기를 납치하려다 죽는다.
보통 소심한 사람들은 모든 문제를 자신이 못나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많이 한다. 그러나 더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은 그런 자기파괴적인 행위를 감당할수 없기에 모든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심지어 그것을 스스로 믿음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려고 한다.
그들에게 문제를 객관적으로 볼수있는 힘은 이미 존재하지않고 다른 사람의 충고도 들리지않는다.
주위에 이런 사람들은 심심치않게 눈에 띈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어느 정도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좀 심한 사람이 극단적인 상황에 몰렸을때 어떻게 되는가를 너무나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숀펜은 무엇이든지 공감가게 연기해내는 것 같다....
200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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