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4, 2008
극장전 (2005)
극장전 (2005)
김상경, 엄지원 주연
이로써 지금까지 나온 홍상수 감독 영화를 다 봤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오수정, 강원도의 힘, 생활의 발견,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영화 속과 영화 밖을 나누어 그렸다. 영화밖에서 엄지원은 영화배우다. 그렇게 친절한 영화배우가 있을까? 그런 엄지원이 마음에 든다. 영화밖에서도 영화배우이기에 엄지원이 꼭 그럴것만같은 착각... 나도 동수처럼 영화를 잘못봤다^^
영화 포스터에 쓰여 있는 다음 말이 영화의 많은 부분을 설명해준다.
첫사랑을 만나시겠습니까? 영화속에서의 영화에서 첫사랑을 만나는 장면...
여배우를 만나시겠습니까? 영화속에서 영화를 본후 동수가 같은 장소에서 주연배우를 만나는 장면... 동수는 아마 이렇게 생각했으리라... "이건 운명이야!"
엄지원은 어디서 봤나했더니 주홍글씨에 한석규 부인이었다. 엄지원의 대사가 영화를 이끌어 가는듯...
"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해요. 자기는 다 소중하니까요...하지만, 그게 지금 중요해요?"
"동수씨는 영화를 잘못 보셨네요"
"당신 재미 다 봤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 뚝!"
홍상수감독과 주연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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